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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큐] "반소매에서 바로 패딩으로?"...64년 만에 추위, 이유는? / YTN

2021-10-18 3 Dailymotion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반기성 / 케이웨더 센터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도 그랬고 오늘 아침도 정말 추웠습니다. 정말 10월이 맞나 싶을 정도의 추위로 깜짝 놀라신 분들이 많죠. 무려 64년 만에 때 이른 추위가 온 건데요. 이번 깜짝 추위의 원인과 올겨울 날씨 전망까지 알아보겠습니다. 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 나오셨습니다. <br /> <br />매일 날씨 보시니까 잘 아실 것 같은데. 갑자기 이렇게 추워졌어요. 이런 경험이 혹시 최근에 있으셨어요? <br /> <br />[반기성] <br />없습니다. 저도 예보관 생활 정말 오래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10월 17일에 서울이 1.3도까지 떨어진 건 64년 만이거든요. 그런데 사실 예전에는 추웠습니다, 겨울이 정말로. 가을 접어들면서 추웠던 적이 많은데. 이게 거의 2000년대 들어서 지구온난화가 본격적으로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한 때부터는 정말 이례적으로 빨리 추위가 내려온 편이죠. <br /> <br /> <br />이유가 있을까요? <br /> <br />[반기성] <br />일단 우리나라가 10월까지 굉장히 이상고온 현상을 보였습니다. 아주 반팔 입고 다닐 정도로 따뜻한 날씨였는데 이렇게 우리나라가 더웠던 게 아열대 고압대가 우리나라 상층에 영향을 주고 있었습니다. 그런데 이게 실제로 급속히 내려갔는데 내려가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이 일단 북극한기가 남하한 건데 이걸 갖다가 인과관계에서 17호 태풍 그다음에 18호 태풍 곤파스가 필리핀에서 중국 남쪽 해상을 지내서 베트남으로 이동해 갔거든요. <br /> <br />이동을 큰 기단이 지나가고 나서 남쪽에 있는 따뜻한 것이 올라온 것이 북쪽에 찬공기가 거기를 채웠습니다. 채우다 보니까 북쪽에 있는 기단이 더 발달할 수밖에 없었고요. 그러다 보니까 몽골에 중심을 뒀던 고기압이 거의 한 10040헥토파스칼 정도로 매우 강력해졌고요. 또 이게 지상만 차가우면 안 되는데 상층까지 굉장히 차가운 공기가 내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저희들은 북극한기라고 얘기하는데 최근에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북극 쪽의 기온이 올라가면서 제트기류가 약해져서 북극한기를 쭉 내리지 않습니까? 그러다 보니까 이번에도 제트기류가 거의 북극에서부터 우리나라 한반도까지 직선으로 쭉 내려오는 형태가 보였어요. 그러면 급격하게 한기를 끌어내리거든요. <br /> <br />그러다 보니까 정말 이례적으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1817175103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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